국내 톱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출비)’에 출연해 세기의 명작 30편을 소개한다. 이는 ‘출비’ 30주년을 맞이하여 전격 성사된 것으로 ‘출비’가 첫 방송을 시작한 1993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외 30편의 명작을 선정하는 특별 기획이다. 이름하여 ‘비디오 여행자를 위한 30편의 명작 안내서’.
1993년 기자로 영화 평론에 입문한 이동진은 1993년 시작된 ‘출비’와 자신이 업계 동기라 밝히며 지난 30년간 시청자와 함께 주말 영화 여행을 떠나온 ‘출비’에 초대되어 뭉클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30편의 명작을 소개하는 와중, “내가 영화를 잘 뽑았구나”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무려 7시간 18분에 달하는 영화 <사탄탱고>를 첫 번째 명작으로 선정해 모두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또한 “안전 벨트하고 봐야 하는 작품”, “점차 타들어가는 영화”, “뻔뻔한 오락 무비” 등 한 줄 평의 연금술사다운 영화평을 쏟아내 특집 코너 진행에 나선 ‘출비’ MC 서인, 김초롱에게 ‘Holy 동진’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번 ‘비디오 여행자를 위한 30편의 명작 안내서’의 가이드로 나선 ‘출비’ MC 서인, 김초롱 역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30편의 걸작에 대한 감상평을 전하는 한편, 영화의 명장면을 직접 재연하기도 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한 <출•비 30주년 특집 – 비디오 여행자를 위한 30편의 명작 안내서>는 10월 29일 일요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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