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아시안게임 800m 계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할 수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시안 게임 남자 800m 계영에 출전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경영 아시안게임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네 사람.
김우민은 “한 명이 잘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다같이 간절한 마음”이라고 했고, 마지막 영자였던 황선우는 “앞 멤버들이 모두 선수를 유지해줘서 처음에 설레서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잡히면 안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빠르게 레이스를 이끌어갔고 작전이 먹혔던 것 같다. 후반에 정말 힘들었는데 우리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낸 자리이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왔다”고 털어놨다.
이호준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이걸 목표로 준비했고 잘 수행해서 눈물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800m 계영) 금메달 딴 그날 뭘 했냐”고 물었고, 이호준 선수는 “저희가 1등도 하고 아시아 신기록도 세워서 당일에 도핑 테스트를 했다. 해야지 기록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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