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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라이브, 본명 홍다빈으로 새출발

입력 : 2023-10-10 20:48:43 수정 : 2023-10-10 2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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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레이블 CTYL 설립

힙합 아티스트 디피알 라이브(DPR LIVE)가 본명 ‘홍다빈(사진)’으로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레이블 시티와이엘(CTYL)을 설립하고, 본명인 홍다빈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TYL은 본인의 시그니처 하운드(coming to you live)의 약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2017년 데뷔 후 줄곧 예명으로 활동해 온 디피알 라이브는 이날 방송에서 “DPR이란 세계관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담기 어려웠다. 일상에서의 경험을 노래로 풀어내고 싶은 욕구와 DPR 크루의 세계관을 풀고 싶은 욕구가 공존했다”며 “일상과 경험을 담은 노래들은 쌓여가지만 DPR크루의 세계관에 맞는 노래는 아닌 것 같아 고민했다. 인간 홍다빈 자체로 말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 DPR LIVE로서 활동해 온 소감과 함께 해온 모든 이들에 대한 고맙다”고 덧붙였다.

당분간은 디피알 라이브로 활동하지 않는다. 디피알 라이브는 “(DPR 레이블 내) 디피알 이안(DPR IAN), 디피알 크림(DPR CREAM)과 충분히 대화했고 여전히 끈끈한 사이이며,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라고 응원해줬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있어 힘이 난다” 고 새로운 둥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홍다빈으로 펼칠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했다”며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도 뜨겁게 응원하는 중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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