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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국제 에미상 최종 노미…수상 결과는?

입력 : 2023-09-27 16:25:00 수정 : 2023-09-27 1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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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되어 그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51회를 맞은 국제 에미상은 캐나다의 반프 TV 페스티벌,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수상 결과는 뉴욕 현지 시간 기준 11월 20일 2023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에서도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4월 17일 열린 ‘한국PD대상’은 PD의 눈으로 PD가 뽑는 시상식을 표방하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은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당시 ‘한국PD대상’ 측은 “‘재벌집 막내아들’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을 외치는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다른 생’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돈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작품”이라며 “특히 우리가 비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선망해 마지않는 금권의 제국, ‘재벌’이 사실 우리의 충실한 복무를 통해 성장해 왔다는 불편한 진실을 극적으로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대윤 감독은 19일 SLL을 통해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제작 기간이 거의 3년에 달했는데 그만큼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숱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실제 국내 대기업을 연상시키는 한 기업에 과거 대한민국의 굵직한 경제·사회적 이슈가 녹아들어 사실감을 더했고 배우들의 소름돋는 열연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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