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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결혼 11년 만에 파경... 성격 차이에 이혼 결정 “앞으로의 길 응원”

입력 : 2023-09-22 16:52:26 수정 : 2023-09-23 2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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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기은세(39)가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간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은세는 2012년 결혼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고 이혼을 결정했다. 파경의 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날 기은세는 써브라임을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 오랜 기간 함께해온 이와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걱정해줄 분들이 많겠지만,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겠다. 계속 좋은 작품·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7월 방송한 SBS TV 예능물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합의없이 멋대로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며 “요리 영상을 찍으려고 하면 남편이 왔다 갔다 해 신경이 쓰였다. 남편을 위해 요리했는데, ‘영상 찍으려고 밥 했구나?’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기은세는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후 배우와 쇼핑몰 모델로 활동다가 2012년 12세 연상의 띠동갑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대서(윤현민) 여자친구 ‘유진’을 연기했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 이하 기은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은세입니다.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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