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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김연경·김수지 모델...흥국생명, 새 시즌 유니폼 공개

입력 : 2023-09-15 18:07:32 수정 : 2023-09-15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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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다가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15일 발표했다.

 

새 유니폼은 구단 색상인 마젠타 핑크와 퍼플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됐다. 부드러운 곡선을 유니폼 전면에 배치해 선수들의 부드럽고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흥국생명 주축 김연경과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에서 이적해온 김수지가 나란히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흥국생명은 2020~2021시즌부터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공동 개발한 에이스포라-에코 원단을 사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왔다. 흥국생명은 "폐페트병을 사용해 만든 친환경 원사일뿐만 아니라 신축성이 좋고 속건, 항균 기능 또한 우수해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강한 열정 핑크 컬러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퍼플 컬러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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