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결혼 로망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가인은 “연애할 때 엄청 잘해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잔소리는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결혼 시기에 대해 “늦어도 42세 전에는 시집을 가고 싶다”며 “주변을 보니 마흔 넘으면 못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돌싱도 괜찮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돌싱도 돌싱 나름이죠”라고 답했다.
또 송가인은 “결혼식을 다녀보면 복잡하기도 하고 시간에 맞게 해야되고 그렇더라. 정형화된 예식이 싫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빈과 이나영 부부같은 결혼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물은 굳이 뭐 받아야 하나”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송가인은 14일 ‘더 트롯 콘서트 - 금산’에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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