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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손흥민, 2일 번리 상대로 시즌 첫 골 도전

입력 : 2023-09-01 19:58:52 수정 : 2023-09-02 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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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위)이 지난달 26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후반 18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골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시즌 첫 공격포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오후 11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2-2로 비긴 토트넘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본머스(2-0)를 차례로 꺾으며 2승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 전력 누수가 컸지만 새롭게 부임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운영이 적중하고 있다.

 

물론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풀럼에 승부차기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기에 번리전에서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기도 하다.

 

이번 시즌 아직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한 주장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단짝 케인이 떠난 후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동료들의 기회를 먼저 보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EPL 통산 104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EPL에서 기록한 통산 103골을 넘어선다.

 

번리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2019~2020시즌이었던 2019년 12월 번리 원정에서 70m 단독 드리블 후 골을 터뜨려 그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번리는 2021~2022시즌 EPL에서 강등됐다가 이번에 다시 승격했다. 개막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1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이 리그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번리전이 끝나면 9월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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