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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골프대회 인터뷰] 이소연, “좋은 취지 행사 초청 감사해”

입력 : 2023-03-31 19:55:52 수정 : 2023-04-02 1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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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소연이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그린에 여신이 나타났다. 배우 이소연이 미모와 골프 실력을 뽐내면서 의미까지 다잡았다. 겨울을 끝내고 봄을 알리는 상쾌한 샷으로 강원도 하늘을 갈랐다. 뿐만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 돕기라는 좋은 취지의 대회를 빛냈다.


이소연은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2023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어린이 돕기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재계·스포츠계·연예계 인사들을 비롯해 일반 신청자 등 총 29개조 116명이 참가해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 대회 종료 후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금을 쾌척해 대회 취지를 더욱 드높였다. 

이소연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자선 골프대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마음으로 운동하니까 (공도)잘 맞더라. 또 제가 골프를 사랑하기도 해서 더욱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분들과 (골프를)치는 거는 처음이었는데 같은 팀원분이 너무 매너가 좋으셔서 기분 좋게 칠 수 있었다. 또 내년에도 초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소연이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에서 열린 '2023 소아암 어린이돕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VIP 초청 자선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원주=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실력도 출중했다. 그는 이날 홀컵에 50㎝를 붙이는 ‘초정밀샷’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을 홀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자에게 시상하는 니어리스트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80타대를 치며 수준급 실력까지 뽐냈다.

 

연예 골프계에서는 ‘여자 김국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실력파로 이름을 날린다. 이소연은 “제가 루틴이 짧아서 그런 별명이 붙은 거 같다”며 “골프를 본격적으로 치게 된 것은 5년 전부터였다”고 답했다.

 

본업 ‘배우 이소연’의 모습도 기대된다. 2002년에 데뷔해 각종 작품을 통해 전천후 캐릭터 변신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조만간 드라마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칠 예정. 그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예정”이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찍었던 영화도 조만간 개봉을 할 것 같으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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