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진주, ‘최파타‘ 역대급 지각…오자마자 무릎 꿇어

입력 : 2023-03-28 15:06:00 수정 : 2023-03-28 14:27: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진주가 ‘최파타’에 지각하여 들어오자마자 무릎을 꿇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뮤지컬 ‘레드북’의 주연 민경아, 박진주가 출연했다.

 

이날 민경아는 “이번에 뮤지컬 ‘레드북’에서 ‘안나’를 맡은 민경아다”라고 인사를 했다. 함께 출연하기로 한 박진주는 일산으로 잘못 가는 바람에 지각을 했다. 박진주는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무릎을 꿇고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진주는 “저는 ‘레드북’에서 안나를 맡고 있다. 경아씨랑 여기 온다고 너무 설레서 한시간 동안 영상 통화 하면서 의상까지 맞췄는데 제가 이렇게 다 망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저희가 매주 일산을 가니까 저도 아무 저항 없이 목을 풀면서 갔는데. 저는 사실 계속 꿇고 있을 정도로, 저는 약속을 정말 잘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박진주, 민경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

 

‘레드북’ 속 ‘안나’는 슬픈 생각이 들 때 야한 상상을 하는 캐릭터이다. ‘안나’ 역을 맡은 민경아를 향해 최화정은 “슬플 때 무슨 생각을 하냐”라고 물었고, 민경아는 “우울하고 슬픈 생각이 들 때 맛있는 것을 생각한다. 먹을 것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 “‘안나’가 되기 위해 야한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라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진주는 최근 뮤지컬, 예능을 넘나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요즘 너무너무 바쁜데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을 게 없다. 시간을 쥐어짜서 쓰고 있다”라고 말한 후 “고등학생이 되어 뭔가를 표현해 내는 것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쩌다 보니 밀려밀려 여기까지 왔다. 뮤지컬 전공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 민경아는 지난 2020년 뮤지컬 ‘렌트’ 특집 방송 이후로 오랜만에 ‘최파타’에 얼굴을 비춰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민경아는 자유분방한 행위예술가 모린 역을 맡아 뮤지컬배우 정다희, 김지휘, 김수하, 최재림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