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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앤드류 로이드 웨버, 장남상…위암 투병 18개월 끝에

입력 : 2023-03-26 16:39:00 수정 : 2023-03-26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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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Lloyd Webber arrives at the 60th annual Grammy Awards at Madison Square Garden on Sunday, Jan. 28, 2018, in New York. (Photo by Evan Agostini/Invision/AP)

‘캣츠’를 비롯한 4대 뮤지컬의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75)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웨버의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웨버의 맏아들 니콜라스 웨버가 43세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앤드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아들 닉의 재능을 사랑하고 존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닉은 ‘배드 신데렐라’(Bad Cinderella)의 런던 캐스트 녹음 제작을 성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투병 중에도 닉은 끝까지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았고, 앤드류가 뉴욕에서 돌아올 때마다 ‘나쁜 신데렐라’의 진행 보고서를 듣고 싶어했다”라며 아들의 마지막 행적을 전했다.

 

닉은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는 25일 자신의 개인채널을 통해서도 “사랑하는 맏아들 닉이 몇 시간 전 베이싱스토크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 속에 전한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앤드류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닉이 18개월간 위암으로 투병해왔으며, 현재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명작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은 최근 부산 초연의 막을 올렸으며 오는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도 상연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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