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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인성 폭로글에 소속사 “강력한 법적 대응”

입력 : 2023-03-23 10:12:57 수정 : 2023-03-23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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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갑작스러운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엔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예능에서 온갖 개념 배우,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로 나오는 유연석을 저는 차마 보기가 거북하고 너무나도 속이 상하는데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하여 씁쓸한 마음에 올려본다.”며 “(아버지께서) 경비원 근무 당시 친구들과 함께 있는 유연석에게 웃으며 인사를 했는데 사람을 벌레 보듯이 봤다고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이와 관련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2일 “유연석과 관련한 커뮤니티 게시글에 대해 공식 입장 전달드린다.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하였다”라고 일축했다.

 

특히 이들은 “게시글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현재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로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후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엔 “유연석 인성 글을 쓴 사람이다. 최근 예능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습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유연석 측은 이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법적 조치는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A 씨는 이전에 올라온 글이 날조된 사과문이라며 다시 한 번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글쓴이라는 분이 질투심에 글을 올렸다 주작이다 사과하셨다는데 유연석 팬분이신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사과글은 제가 쓴 게 아닙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해명글을 원글에 추가했다.

 

사과문을 사칭하는 황당한 사태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어떠한 인증사진이나 증거자료는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하며 어느쪽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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