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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근 대위 폭행에 “한판 붙자” 공개 도전장

입력 : 2023-03-21 14:10:00 수정 : 2023-03-21 14: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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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근 전 대위에게 폭행을 당한 구제역이 공개적으로 맞대결을 제안하고 나섰다.

 

21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씨의 이름을 호명하며 격투기 시합을 신청했다.

 

구제역은 “저는 소인배다. 돌아가신지 한 달 된 어머니가 모욕당했을지라도 참고 견뎌야 하는 게 대인배의 자세라면 저는 평생 소인배로 살겠다”며 “제가 질 게 뻔한 싸움일지라도 이근의 얼굴에 주먹 한방 날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씨에게 “우리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승패 여부에 관계없이 당신이 저의 제안에 응해주신다면 두 번 다시 당신을 언급하지 않고 당신을 폭행으로 고소한 사건도 취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붙어줄 테니 남자라면 빼지 말고 저랑 로드FC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며 로드FC 정문홍 대표에게 자신과 이근의 매치업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20일 구제역은 이근이 법정을 나오는 길에 그를 촬영하며 “신용불량자로 6년을 지냈는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이근은 화를 내고 욕설을 하며, 그를 폭행했다.

 

이날 구제역이 자신의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한 영상에는 이근이 촬영중 그를 폭행한 장면이 담겨 있다.

 

그간 구제역은 이근을 둘러싼 다수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이근은 “또 하나의 입만 터는 방구석 렉카 XX. 비만 루저가 그 의자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어서 거짓으로 날 깎아내리냐. 네 부모님도 참 한심하겠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누리꾼들은 이근의 성추행 및 2차 가해 논란을 하며 그를 비판하거나, 구제역의 자극적인 질문을 지적하는 등 양측 모두에게 부정적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유튜브 ‘구제역’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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