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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남편 날 ‘우윳빛깔 마누라’로 저장…나는 ‘낭군님’”

입력 : 2022-12-10 11:50:36 수정 : 2022-12-10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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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남편이 휴대폰에 자신을 ‘우윳빛깔 마누라’라고 저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출연진들이 각자 남편과 아내의 휴대전화 저장명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환과 율희는 서로를 ‘통통이’, ‘오빠’라 부른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 율희의 휴대전화 속 최민환은 종류별 무지개 색깔의 하트로, 최민환의 휴대전화 속 율희는 ‘천사 통통이’라고 각각 저장됐다고 공개했다.

 

이에 정형돈은 이윤지를 향해 “남편분 어떻게 저장했느냐”고 물었고 이윤지는 “정한울 오빠”라며 정직하게 저장했다고 말했다. 정형돈 또한 “나도 고딕체로 성명 적혀있다”며 아내의 이름 ‘한유라’ 세 글자 그대로 저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가 “박사님은?”이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오은영 박사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우리 남편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세 글자로 해둔다”면서도 “내 이름은 ‘우윳빛깔 마누라’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오은영은 “나는 (남편을) 낭군님”이라고 저장했다고 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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