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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서동민·현대건설 김연견, 백년가약 “설렌다”

입력 : 2022-07-04 11:25:19 수정 : 2022-07-04 12: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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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스포츠 선수 커플이 탄생했다.

 

프로야구 SSG 서동민(28)과 여자프로배구 김연견(28·현대건설)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메리빌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서동민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전체 58순위)로 SK(SSG 전신)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중반부터 불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 중이다.

 

김연견은 국가대표 출신의 여자프로배구 리베로다. 2011~2012시즌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5순위로 프로 무대에 섰다. 2021~2022시즌 30경기에 나서 수비 부문 3위(세트당 6.61개)에 올랐다.

 

 

프로선수라는 공통된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서동민은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 앞으로도 상대를 배려하고 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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