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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아내 마약·다홍이 루머 거짓…김용호 검찰 송치”

입력 : 2022-06-29 10:17:43 수정 : 2022-06-29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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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의 거짓 주장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고소사건에 대해 경찰이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 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앞서 김용호는 박수홍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제보내용을 공개하며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반려 고양이 다홍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용호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며 “데이트 폭력을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는 등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박수홍 배우자의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결과 김용호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며 “반려묘 다홍이는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을 토대로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점에 대하여 선처 없이 응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하여 이 또한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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