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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박유연까지 소진…두산, ‘포수 김민혁’ 기용

입력 : 2022-05-17 21:23:49 수정 : 2022-05-17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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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기치 못하게 포수 자원을 모두 소진했다. 두산은 ‘포수 김민혁’ 카드를 꺼냈다.

 

 프로야구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 주전 박세혁을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4회까지 1-8로 뒤처진 두산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박세혁을 빼고 포수 박유연을 투입했다.

 

 변수가 생겼다. 박유연이 6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이반 노바의 공에 손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상태를 살피던 박유연은 괜찮다는 듯 1루로 향했다. 후속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돼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6회말 대타로 기용한 김민혁을 포수에 배치했다. 박유연은 경기에서 빠졌고 유격수 김재호가 교체 투입됐다.

 

 두산 관계자는 “박유연은 왼쪽 손등 타박이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할 예정”이라며 “김민혁은 광주대성초, 광주동성중까지 포수 경험이 있다. 광주동성고 때는 1, 3루수만 봤다”고 설명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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