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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토론토 6선발 가동…류현진 등판도 하루 뒤로

입력 : 2022-04-14 10:28:22 수정 : 2022-04-14 1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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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등판을 하루 뒤로 미뤘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6선발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가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류현진이 16일 등판 예정이지만 등판 일정이 하루씩 밀릴 예정이다. 류현진이 17일, 알렉 마노아가 18일에 마운드에 오른다.

 

 토론토는 당초 호세 베리오스-케빈 가우스먼-류현진-마노아-기쿠치 유세이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했다. 비시즌 자유계약(FA)에서 통 큰 투자로 선발진의 무게감을 키웠고, 각각 다른 스타일의 투수를 수집하면서 우승후보로도 손꼽혔다. 그러나 시즌 초반이 기대와 다르다. 베리오스는 개막전서 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가우스먼(5이닝 3실점)과 류현진(3⅓이닝 6실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쿠치는 13일 양키스전서 3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6이닝 동안 마운드 위에서 버틴 자원은 마노아가 유일하다.

 

 몬토요 감독은 14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6인 로테이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성적을 떠나 부상 가능성 때문이다. MLB 노사 갈등으로 인해 직장폐쇄 기간이 길어졌고, 선수들이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훈련하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일부 선수는 일주일 만에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투수 존 민스는 투구 중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30개 구단이 모두 부상자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개막 후에도 보수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몬토요 감독의 6선발 고민 역시 같은 맥락이다.

 

 몬토요 감독은 일단 스트리플링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선발 경험이 많은 만큼 적어도 한 자리는 소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류현진은 일정을 바꿔 오는 17일 오클랜드전에 나선다. 상대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폴 블랙번이 될 전망이다. 블랙번은 지난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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