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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 정규리그 1위 확정

입력 : 2022-03-07 09:50:34 수정 : 2022-03-07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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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핸드볼 삼척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삼척시청은 지난 6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27-22(전반 11-10, 후반 16-12)로 승리했다. 승점 30점(14승2무2패)을 완성했다. 2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3점·11승1무6패)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며 남은 세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에 1위를 확정했다. 삼척시청이 전패해도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승 시 확보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이 6점뿐이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뤘다. 지난 시즌 4시즌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과 맞붙어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2018~2019시즌은 3위였다. 2013년 첫 우승 이후 9년 만에 왕좌에 도전한다. 챔프전은 오는 29일 시작할 예정이다.

 

 팀 중심을 잡아주던 피봇 유현지가 비시즌 은퇴했다. 대신 경남개발공사에서 골키퍼 박새영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골문을 강화했다. 박새영은 리그 방어율 3위(35.99%)를 빚었다. 기존 박미라가 1위(43.13%)를 차지했다.

 

 공격에서는 센터백 이효진이 득점 전체 5위(98점)이자 팀 내 1위에 올랐다. 피봇 김보은(85점)이 힘을 합쳤다. 이효진은 도움에서도 리그 1위(90개)로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188개·득점+도움) 3위를 만들었다. 스틸에서는 김보은이 리그 3위(12개), 블록슛에서는 레프트백 한미슬과 김보은이 각각 1위(32개), 3위(23개)를 선보였다. 수준급 경기력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디펜딩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은 7일 현재 3위(승점 21점·10승1무7패)다. 4위 광주도시공사(승점 20점·10승8패), 5위 인천광역시청(승점 18점·9승9패)이 바짝 추격 중이다. 6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6점·8승10패), 7위 서울시청(승점 11점·5승1무12패), 8위 컬러풀대구(승점 5점·2승1무15패)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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