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예가 원더걸스의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선예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막내딸이 선예처럼 아이돌을 꿈꾼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선예는 “실력적으로 재능이 있는지를 봐야 할 것 같다. 얼마나 진심인지 보고 밀어줄지 현실적으로 말해줄지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캐나다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냥 참는다. 방법이 없다”며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거기에 빠지면 눈물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이들 때문에 눈물이 나는 거냐 남편이냐”는 말에는 “아이들”이라 답하며 “남편이 한 번씩 ‘나는 안 보고 싶냐’더라.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게 처음이라 애틋함이 다시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선예는 원더걸스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좋은 때가 있으면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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