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베이징 토크박스] 반전의 김예림 “피겨 장군? 다른 건 없을까요”

입력 : 2022-02-16 16:47:21 수정 : 2022-02-16 17:06:3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피겨 장군이요? 다른 건 없을까요?”

 

피겨스케이팅 김예림(19·수리고)의 반전 있는 모습이 화제다. 김예림은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섰다. 민트색 계열에 하늘하늘한 의상을 선택한 김예림은 우아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의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관중석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넨 뒤 씩씩한 걸음으로 퇴장한 것. 예상치 못한 박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피겨 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김예림은 “의식하고 한 행동이 아닌데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면서 “재밌는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앞으로 피겨 장군이라 붙여도 되냐는 질문엔 “다른 건 없을까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를 마크한 김예림은 17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