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유튜버 이말년이 금연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에서는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말년은 자신의 새해 계획인 금연에 1000만원을 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금연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개인방송에서 2022년을 맞아 새해 공약을 발표해야 했는데 할 게 없었다. 그럴 듯하게 해보자 해서 금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말년은 자신이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1000만원을 주겠다고. 이에 유재석은 “담배를 입에 대는 것만으로도 천만원?”이라고 물었고, 이말년은 “기간이 무제한이다. 입에 대는 건 괜찮다. 흡입할 때만 인정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말년은 “사실 금연을 지속해서 시도해왔다. 결혼할 때 금연을 약속했는데 이게 잘 안 지켜졌다”라며 “금연을 11개월까지 해봤다. 100일은 웬만하면 성공하더라. 근데 꼭 방심할 때 실패한다”고 털어놨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퀴즈’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