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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서수남 “가출한 아내, 빚 수억 원…스트레스로 폭식→당뇨” (건강청문회)

입력 : 2021-10-17 23:55:29 수정 : 2021-10-17 23: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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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는 서수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로 79세인 서수남은 22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건강관리를 한 지 20년 됐다며 “지금이 더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히 2000년에 집에 불미스러운 금융사고가 있었다”며 가출한 아내가 수억 원의 빚을 남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따른 충격과 더불어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던 서수남은 “먹는 양이 많아지고 운동은 안 하고, 그때 당뇨 진단을 받았다”라며 “사형 선고받았다고 생각했다. 당시 50대 후반이었는데 나도 성인병에 들어서는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서수남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런 거 같다. 한 번쯤 고비는 있다. 3번의 성공 기회를 얻고 3번의 죽을 고비를 겪는다고 하지 않나. 저도 3번의 위기가 있었다. 그 위기가 사람을 망가뜨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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