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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B 최초 ‘퀸튜플 100’ 주인공 됐다

입력 : 2021-10-04 14:42:28 수정 : 2021-10-04 14: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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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의 7-3 승리에 공헌했다.

 

 정규리그 최종전서 솔로 홈런으로 100번째 타점을 생산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애틀의 좌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3구째, 시속 86.4마일(약 139㎞)의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 양면에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마침내 단일 시즌 투수로 100이닝과 100탈삼진, 타자로 100안타,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하는 ‘퀸튜플 100’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다. 오타니만을 대표하는 수식어를 달았다.

 

 마운드에서 총 23경기 130⅓이닝에 선발 출전해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탈삼진 156개를 곁들였다.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다만 103년 만의 대기록 도전에는 실패했다. 1918년 베이브 루스가 세운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및 홈런 동시 달성이 눈앞이었다. 당시 루스는 투수로 13승, 타자로 홈런 11개를 올렸다. 오타니는 10승까지 딱 한 걸음이 모자랐다.

 

 타자로는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57(537타수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를 만들었다. 후반기까지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릴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겨냥했으나 최종 3위에 자리했다. 동시에 장타율 전체 4위(0.592), OPS(장타율+출루율) 5위(0.965) 등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 수상을 눈앞에 뒀다.

 

 포스트시즌에는 오타니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 에인절스는 77승85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순위서 12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2위 안에 들지 못해 가을야구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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