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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험난한 힐링 휴가…“‘펜트하우스’보다 더 힘들어” (해치지 않아)

입력 : 2021-09-29 10:10:45 수정 : 2021-09-29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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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험난한 힐링 휴가에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힐링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로 1년 반 동안 촬영했다”며 “여행을 하고 싶었다. 바다가 있는 나라로 가서 쉬다 오고 싶었는데 어디도 못 간다 이제는. 다 같이 모여서 서로 축하해주는 자리가 없는 게 제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다들 군 제대하는 느낌이라고?”라고 물었고, 엄기준은 “이제 말년 휴가 나간다”고 답했다. 봉태규는 “빨리 이걸 하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예능을 해본 적이 없다. 이렇게 친한 사람들이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악역으로 1년 반 넘게 사셔서. 세분만의 아지트를 마련해드릴 거다. 그곳에서 고마웠던 분들을 초대해 최고의 대접을 하는 콘셉트다”고 설명했다. 이에 봉태규는 “첫날은 계속 술이나 마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종훈은 “막 구를 준비가 돼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 사람이 달려간 곳은 전남 고흥이었다. 엄기준과 봉태규는 “누가 봐도 버려진 집이잖아”라며 경악했다. 압도적인 비주얼의 폐가에 윤종훈은 “큰일 났네?”라며 쉽게 집에 들어서지도 못했다.

 

세 사람은 장판 깔기부터 시작해 창호지 교체, 청소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봉태규는 “요 근래 애 보는 거 말고 제일 힘들어”라고 말했고, 윤종훈은 “우리 힐링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당황해했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보다 더 힘들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해치지 않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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