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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한테 부진’ 토트넘은 첼시전에 에이스가 필요하다

입력 : 2021-09-18 20:41:00 수정 : 2021-09-19 0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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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돌아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에이스 손흥민(29)의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첼시와 2021∼2022 EPL 5라운드를 치른다. 런던더비 자존심 맞대결이자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쉽지 않다. 지난 17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ECL)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부상으로 빠진 주축 선수 손흥민의 공백이 절실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을 당시에 부상을 당했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손흥민이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실시한 검사 결과 우층 종아리 근육 염좌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 제외됐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런던으로 복귀한 후 치른 경기들에서 모두 결장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0-3 패배에 이어 렌전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주말 열릴 첼시전에도 출전을 확신할 수 없다”며 이른 시일 내에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시사했다.

 

 그래도 아직 첼시전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완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산투 감독은 “다행히 나날이 괜찮아지고는 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등 역시 “손흥민은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뛸 수 있다면 이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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