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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김광현, 시즌 5승으로 후반기 스타트

입력 : 2021-07-18 11:01:52 수정 : 2021-07-18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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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팀이 3-1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승(5패)째를 거머쥐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이후 4연승 질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로 끌어내렸다.

 

완전히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이날 김광현은 총 85개의 공을 던졌다. 이 가운데 5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탈삼진은 1개였지만 계속 범타를 유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4회 1사 1루에서 KBO리그 출신 다린 러프를 병살타를 잡은 것을 비롯해 7개의 땅볼 아웃을 유도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것 또한 5회 딱 한 번뿐이었다. 그것도 폭투가 더해졌다. 고의사구까지 더해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막았다.

 

타석에선 동료들의 화끈한 대포 두 방이 있었다. 2회 타일러 오닐이 우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린 것이 시작이었다. 6회 선두타자 딜런 칼슨이 펜스 상단 맞히는 2루타, 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우측 담장 넘어 홈팀 불펜에 떨어지는 투런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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