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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 도쿄올림픽 공식 일정 확정

입력 : 2021-07-08 16:00:00 수정 : 2021-07-08 17: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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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3년 국내 럭비 도입 약 100년만에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와 함께 도쿄올림픽 A조에 편성돼 2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6시 호주와 맞붙는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며 사상 첫 올림픽의 조별리그를 마친다.

 

 조별리그를 마친 후 27일 오후부터 순위결정전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가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 따르면 박완용, 김광민, 김남욱, 김현수, 최성덕, 이성배, 이진규, 장성민, 장용흥, 장정민, 정연식, 코퀴야드안드레진, 한건규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6일(화)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오는 20일(화)까지 2주간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 후 21일(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현지로 출국한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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