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디엔에이(DN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3억뷰를 돌파했다.
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디엔에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2일 오후 11시 48분쯤 13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로 첫 1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DNA’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2억건에서 13억건으로 1억건 증가하는 데 약 5개월 걸렸다.
‘디엔에이’는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가상 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전환과 함께 개인과 유닛, 단체를 오가는 방탄소년단의 세련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전날에는 2016년 5월 발매된 ‘화양연화 영 포에버(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타이틀곡 ‘불타오르네’가 오후 10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7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등 음악 차트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이들이 보유한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만 총 33편으로, K팝 가수 중 가장 많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공개한다. 이번 CD에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의 인스트루멘털 버전도 실린다. 지난 5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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