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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편성 좋다, 김학범호 루마니아·뉴질랜드·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B조

입력 : 2021-04-21 17:31:33 수정 : 2021-04-21 2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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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최고의 조 편성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만날 상대가 정해졌다. 루마니아, 뉴질랜드 그리고 온두라스와 B조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에서 도쿄올림픽 축구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축구 종목은 남자 16개국, 여자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축구는 남자만 이번 대회에 나선다. 김학범호는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는 대업을 달성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는 지난 8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중국과의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 좌절을 맛봤다.

 

 김학범호는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팀답게 1포트에 자리했다. 개최국 일본, 남미 소속의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톱 시드를 받았다. 최근 5차례 올림픽 성적 덕분이다. 2016 리우 올림픽 8강,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꾸준하게 호성적을 거둔 덕분이다. 최근 미국 언론으로부터 금메달 획득 예상을 받기도 했다. 

 

 외신의 예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른바 최상의 조에 배정된 덕분이다. 같은 대륙은 한 조에 배정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조 추첨이 진행됐고 김학범호는 루마니아, 뉴질랜드, 온두라스와 B조에 자리했다. 

 

 한편 개최국 일본은 A조에 자리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와 토너먼트행을 넣고 싸운다. C조에는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D조에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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