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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1안타 1볼넷 1득점

입력 : 2021-03-05 13:40:43 수정 : 2021-03-05 1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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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올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엔 지명타자로 뛰었다. 세 차례 타석과 3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무릎 통증 때문에 한 박자 늦게 시범경기에 합류했으나 수비까지 소화해내며 건강을 증명했다.

 

최지만은 1회 초 상대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상대 시프트에 걸렸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다. 바뀐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높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는 데까지 성공했다. 4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돌턴 켈리와 교체됐다.

 

한편, 배지환(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아직 안타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4차례 출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빈 뉴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친 뒤 상대 팀 3루수 C.J.알렉산더의 악송구로 출루했다. 후속타자의 2루타 때 홈으로 질주했으나 아웃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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