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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4 ‘제1회 아시안 탑밴드’ 우승…亞 최고의 밴드 ‘우뚝’

입력 : 2021-02-14 09:19:23 수정 : 2021-02-14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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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4인조 밴드 더블유투웬티포(W24)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밴드로 우뚝 섰다.

 

W24는 지난 11일과 12일 광주 MBC 유튜브 채널과 12일과 13일 아리랑TV에서 방송한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두 번의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1회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아시아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 음악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한국 대표 W24를 비롯해 중국(저장방송그룹)의 보그파이브(VOGUE5), 몽골(EduTV)의 산 주니퍼(San Juniper), 베트남(HTV MOV)의 안남 밴드, 우즈베키스탄(MilliyTV)의 씨에이밴드(CA BAND), 인도네시아(RTV)의 썸머레인(SUMMERLANE), 필리핀(TBN ASIA)의 투웬티투엘브(TWENTY12) 등이 모여 아시아 최고의 밴드를 가리기 위한 경합을 펼쳤다.

 

W24는 첫 번째 K-POP 커버 경연 무대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했다. 특히 배우 윤은혜가 W24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W24는 강렬하다 못해 전투적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듯하면서도 매우 몽환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락킹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로 W24는 총점 50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차 경연에서 W24는 자작곡 ‘내가 너의 위로되어(Under The Tree)’를 선곡, 흥겨우면서도 긍정 에너지 가득한 힐링 무대로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W24는 1, 2차 접수를 합산한 총점 970점으로 ‘제1회 아시안 탑밴드’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씨에이밴드, 3위는 베트남의 안남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W24는 “이 상은 저희 모두의 것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W24가 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광주 MBC ‘아시안 탑밴드’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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