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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의 부상 투혼, KT 2연승 빚었다

입력 : 2021-01-16 18:03:54 수정 : 2021-01-17 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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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T가 혈투 끝 2연승을 달렸다.

 

KT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86(23-17 19-19 20-21 16-21 11-8)으로 신승을 올렸다. 16승(14패)을 이루며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양홍석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경기 도중 귀를 다치자 붕대로 감은 뒤 코트에 섰다. 3점 슛 4개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선사했다. 10리바운드 3도움을 곁들였다. 허훈이 18점 10도움, 김영환이 15점 7리바운드, 브랜든 브라운이 13점 9리바운드 3도움으로 지원사격했다.

 

후반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4쿼터 종료를 앞두고 위기에 처했다. 상대 변준형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키며 연장으로 향했다. KT는 브라운과 김영환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양홍석이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인삼공사는 16승15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를 형성했다. 변준형이 24점 3리바운드 3도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9점 15리바운드, 이재도가 19점 8도움 5스틸 등을 기록했다.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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