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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보인고 출신 골키퍼 김민준 영입

입력 : 2021-01-16 11:00:07 수정 : 2021-01-16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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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경남FC가 뒷문을 강화했다.

 

경남은 16일 “2019년 보인고 졸업과 동시에 일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한 골키퍼 김민준(21)을 영입했다. 유망한 골키퍼이자 U-22로도 좋은 자원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도내 축구팀인 창녕중에서 보인고로 진학했다. 졸업과 동시에 쇼난 벨마레에 입단했고 곧바로 J3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2020년까지 활약했다. 신장 187㎝, 체중 87㎏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민첩성을 이용한 세이빙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등이 장점이다.

 

김민준은 “고향 팀인 경남에서 국내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 경기 출장을 욕심내기보다는 형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은 손정현, 황성민, 이찬우에 김민준까지 4인 골키퍼 체제로 올 시즌을 운영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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