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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영화상 여우조연상 3관왕 석권

입력 : 2021-01-05 15:28:59 수정 : 2021-01-05 1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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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는 '미나리'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부터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오스카를 향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여정은 3개 협회로부터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윤여정은 여정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LA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윤여정의 수상 릴레이에 이어 정이삭 감독도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로부터 외국어영화상,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 각본상,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로부터 각본상 등을 받으면서 오스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미나리'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오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오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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