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황정민이 자신이 연기한 ‘허쉬’의 한준혁 캐릭터의 매력을 밝혔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황정민, 임윤아와 연출을 맡은 최규식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를 그린다.
‘허쉬’는 대중에게 ‘영화배우’로 익숙한 황정민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2009년 KBS2 ‘그저 바라보다가’, 2012년 TV조선 ‘한반도’에 이어 실로 오랜만에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8년 만의 복귀, 지상파 복귀를 따지면 무려 11년 만이다. 그
8년만의 복귀 소감을 묻자 황정민은 “많은 고민은 없었다. 1부에서 6부까지 대본을 받아 단숨에 다 읽었다.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밌었고 현실과 와닿았다. 내가 이 작품을 했을 때 시청자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황정민은 한때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에서 이제 똘기보단 취기로 버티는 한준혁을 연기한다. 겉으로는 센 척하며 자신을 ‘기레기’라 칭하지만, 내면에는 강한 의지를 가진 올바르고 정직한 기자다.
한준혁 캐릭터에 관해 황정민은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뿌리가 가장 중요하다. 밖으로 표현하것 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 부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고민하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캐릭터 변화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내일 모레가 되면 알 수 있다. 2회에서 보여진다. 조금만, 이틀만 기다려 달라”는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허쉬’는 현실적 작품이다. 기자라는 직업으로 보여주는 점이 있지만,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한 사람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한 황정민은 “한준혁은 대단히 나약한 인물인데 나약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있다. 중첩되는 아이러니가 있다. 그게 매력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나도 배우 아닌 인간 황정민으로서 나약한 점이 있다. 그런 점을 염두해두고 보면 공감할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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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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