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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선제골’ 김학범호, 브라질에 1-3 역전패

입력 : 2020-11-15 05:32:53 수정 : 2020-11-15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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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졌잘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석패를 당했다.

 

 김학범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학범호는 첫 번째 경기 이집트전 무승부에 이어 이날 경기서 패하며 이번 대회를 1무 1패로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이집트전과 비교했을 때 7명의 선발 명단을 바꾸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실험하겠다던 김 감독의 말은 빈말이 아니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7분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준우승팀 울산현대 미드필더 이동경이 선제골로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한국 U-23 대표팀이 브라질 U-23을 만나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대구FC 소속의 김대원이 PK까지 얻어내며 상승세를 잇는 듯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오세훈(상주상무)이 실축하며 흐름이 한풀 꺾였다.

 

 전반 33분 동점골을 내줬다. 브라질 선수 쿠냐가 동료의 슈팅 후 흐른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6분 호드리구가 또 한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역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인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으나 후반 28분 또 한 골 실점하며 1-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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