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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핫 100’ 1위 믿기지 않아…‘아미♥’ 덕분” [V라이브]

입력 : 2020-09-01 16:36:02 수정 : 2020-09-01 1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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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멤버 정국의 생일과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함께 축하하며 아미에게 사랑을 전했다.  

 

1일 오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V라이브를 열였다. 한 데 모여 앉은 멤버들은 흥겨운 텐션으로 아미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생일을 맞은 정국은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밝게 웃으며 “아미들이 많은 걸 해줬다. 모니터를 했는데 서포트 등 진자 많은 걸 하고 계시더라. 너무 감사드린다. 축하해주셔서 고맙고 태어나길 잘한 것 같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아미 너무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9월 1일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에게 뜻깊은 하루가 됐다. 정국의 생일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이룬 것. RM은 “지민이가 밤에 전화해서 울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정국 생일 케이크에 이어 등장한 건 ‘빌보드 1위’ 축하 케이크였다. 연보라 빛 케이크로 1위를 기념한 방탄소년단은 “드디어 우리가 해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멤버들은 “너무 신났다”, “잠도 못 잤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고, RM은 “하니까 되더라. 이게 될까 싶었는데 된다. 신기하다”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제이홉은 “믿기지 않는다. 일단 아미가 가장 좋아해주셨다”라면서 “새벽에 정국이 생일을 축하하고 나중에 1위 소식을 접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에 오른 순위표를 직접 보여주며 “묘비에 조각해두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아미에게 영광을 돌렸다. 제이홉은 “우리도 축하를 받지만 아미들이 축하를 받아야 하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진은 “난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좋다. 좋은 일은 같이 열심히 해서 (결과물을) 얻으면 같이 기뻐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가는 “빌보드 1위도 아미 여러분이 엄청 사랑해주셔서 가능했다”며 다시 한 번 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빌보드는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처음 진입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라고 공표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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