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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6K 1실점…노 디시전으로 물러나

입력 : 2020-08-23 09:57:52 수정 : 2020-08-23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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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4개. 1-1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시즌 2승(1패)에 머물렀다.

 

개막전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은 씻어냈다. 그는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투구 수가 많아져 5회를 채운 채 공을 내려놓았다.

 

이날 포수 리즈 맥과이어와 첫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2회엔 선두타자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연이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냈다. 3, 4회는 다시 삼자범퇴.

 

5회 실점이 나왔다. 토론토는 5회 초 만루 기회에서 1점을 냈다. 1-0으로 앞선 5회 말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윌리 아다메스와 조이 웬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주자 1, 3루. 후속타자 매뉴얼 마르고의 땅볼에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1-1이 됐다. 이후 쓰쓰고, 마이크 주니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피칭을 마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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