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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추가 확진에도 16일 경기 재개…김광현 볼까

입력 : 2020-08-14 11:42:07 수정 : 2020-08-14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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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김광현(32)을 볼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시밭길 속에서도 일정 재개를 눈앞에 뒀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확진자가 또 추가된 것.

 

그간 세인트루이스에서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선수 10명, 코칭스태프 8명 등 총 18명이 감염됐다. 7월 30일을 끝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8월 들어 전 경기가 취소됐다. 15일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역시 추가 감염 소식에 취소됐다.

 

16일부터 다시 기지개를 켠다. 5일간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이날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의 말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가 시카고에서 더블헤더를 세 차례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를 펼친다. 18일과 20일에도 각각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두 차례 더블헤더를 치른다. 17일(화이트삭스전), 19일(컵스전)에는 한 경기씩만 소화한다.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김광현은 시카고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확률이 높다. 이를 위해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더블헤더 시 한 경기당 7이닝만 진행하기로 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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