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가수 로이킴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해병대 공식 블로그에는 수료식을 앞둔 로이킴의 6주차 훈련 모음 사진과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게 그을린 피부와 짧은 머리 로이킴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로이킴은 영상편지로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돌아가겠습니다!”라고 늠름한 각오를 전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달 15일 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훈련을 받아왔다. 7주간의 해병대 기초 훈련을 이수한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봄봄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경찰 조사 결과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닌 다른 채팅방에 속해있었으며 모 연예인의 합성 사진을 해명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1장을 채팅방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돼 지난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해병대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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