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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母, 빚투? “곗돈 들고 날라 4년째 안 갚아” 주장 나와

입력 : 2020-07-19 14:33:18 수정 : 2020-07-19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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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돈을 떼였다는 ‘빚투’가 제기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 분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 A씨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 달에 진짜 안 먹고 245만원씩 넣었다. 2016년 9월 제가 (계를)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고 경찰서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다른 연예인 빚투 기사를 한소희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보내자 지난 5월 뒤늦게 연락이 왔다며 문자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A씨가 돈이 없다면서 대신 차용증을 써주고 다달이 돈을 갚겠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A씨는 딸이 잘 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는 등 그때도 서울로 딸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가고 그랬다. 저 정말 그 돈 받고 꿈이 있었는데 다 망가졌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A씨가 지난 4년간 곗돈 2000만원 중 일부를 몇 달에 한 번씩 30만원 10만원 갚는 식이었고 이제 원금 970만원이 남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그 연예인이 나와서 연락하니 연락처도 바꾼 상태였다.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하니 이젠 딸이랑 연락 안 한다고 그 뒤로 또 준다준다 하면서 모른 체한다”면서 “티비에서 그 연예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하고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내 돈 좀 해결해주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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