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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걸그룹 우아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돌 될 것”

입력 : 2020-07-15 00:53:53 수정 : 2020-07-15 1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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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신인 걸그룹 우아!(woo!ah!)가 성공적인 데뷔와 첫 활동 마무리를 알렸다.

 

 우아!는 엔터테인먼트 해외 전문가 한지석 대표와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 김규상 대표가 제작한 6인조 걸그룹. 한 대표는 SM 재직 당시 빅토리아, 헨리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엑소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멤버들을 발굴한 인물. 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카카오M 글로벌 디렉터를 맡으며 해외 전문가로서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며, 지금은 엔터테인먼트계 해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규상 대표는 JYP, 큐브, 스타쉽, 판타지오, 젤리피쉬, FNC 등 국내 대형 기획사가 먼저 찾는 크레이티브 디렉터다. 비, 이효리, 씨스타, 에이핑크, AOA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연출을 제작, 전담했다.

 

 누구보다 아이돌을 잘 아는 두 사람이 뭉쳤단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업계의 기대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그리고 지난 5월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앨범 ‘EXCLAMATION’을 발표하고 베일을 벗은 여섯 아이들. 나나, 우연, 루시, 민서, 소라, 송이는 충분히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돌이었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표정연기와 퍼포먼스까지. 아쉬운 구석이 하나도 없는 ‘완성형 아이돌’의 탄생을 알렸다.

 

-데뷔곡 ‘우아!(woo!ah!)’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곡이 너무 좋았다.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오버된 곡인데 카리스마 있는 사운드에 반전이 있다. 후렴에서 상큼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6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였다. 처음에는 무게감이 있는데 후렴으로 갈수록 10대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 소중한 우리의 데뷔곡이다.”(나나)

 

 “청순, 걸크러시 하나의 색깔이 아니다. 유니크함에 초점을 두고 무대를 꾸몄다. 퍼포먼스에 아크로바틱한 안무도 들어가 있는데, 다행히 보신 분들 반응이 좋더라. ‘10대 아이들이 이렇게 춘다고?’ 하면서 놀라시는데 기분이 좋다.”(민서)

 

-틱톡(쇼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의 우아 공식 계정에 공개한 영상 조회수가 2500만이나 나왔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틱톡에서 추천 영상으로 떴더라. 춤추고 표정 짓는 영상이었는데… 사실 저희도 궁금하다. 이렇게 높은 조회수를 예상하지 못했다. 저희가 다 개성이 뚜렷해서 보실 때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무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멤버들이 생긴 것도 목소리도 스타일이 다 다르다. 그럼에도 노래를 할 때 합이 잘 맞아서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우아만의 강점이 됐다.”(송이)

-3년에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이 있나. 

 

 “쇼케이스 날이다. 끝나고 무대를 내려갔는데 김규상 대표님이 수고했다고 엄지를 척 들어주셨다. 원래 칭찬을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 아니셔서 그런지, 그게 진짜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 해온 게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들고 울컥했다.”(우연)

 

-팀명은 마음에 드나.

 

”귀에 쏙 들어오는 이름이라 마음에 들었다. 팀명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돌로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멤버 모두 올라운더를 표방하고 있기에 지금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계속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루시)

 

-앞으로 각오를 말해준다면.

 

 “데뷔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 무대에 설 때 마다 신난다. 멤버들끼리 눈만 마주쳐도 미소를 짓는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소라)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엔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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