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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애’ 정인봉 감독, 오늘(12일) 청계산서 쓰러진 후 갑작스러운 사망

입력 : 2020-07-12 17:03:31 수정 : 2020-07-12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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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영화 ‘길’과 ‘순애’ 등을 만든 정인봉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인봉 감독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청계산에서 정인봉 감독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구급대원이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을 거뒀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07년 영화 ‘기다리다 미쳐’를 제작하며 첫 단추를 꼈다. 이후 단편영화 ‘상범시의 첫사랑’, ‘청춘’ 등을 연출했고, 지난 2016년 ‘순애’를 시작으로 장편 영화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사진=포털 사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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