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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하지원, “마트서 물건 살 때 유해물질 확인해…”

입력 : 2020-07-12 16:43:14 수정 : 2020-07-12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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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하지원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오늘(12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서울환경영화제’ 특집으로 하지원, 환경 재단의 최열 이사장, 이명세 감독이 출연해 영화 ‘다크 워터스’와 ‘프라미스드 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장성규는 “환경에 관심이 많냐”고 묻자 하지원은 “‘관심이 많다’ 이런 생각보다, 사실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환경영화제로부터 에코프렌즈 제안을 주셨을 때 호주 산불 사태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 것을 고려해 흔쾌히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열 이사장은 “하지원이 환경에 대해 외친다는 건 환경운동가가 외치는 것보다 훨씬 더 영향력 있는 일”이라며 하지원의 행보에 감탄했다.

 

또한 하지원은 프라이팬 등에 사용되는 유해물질 PFOA와 관련해 “영화 ‘다크 워터스’를 본 후 마트에 갔다 무심코 프라이팬 뒷면을 봤다. 'PFOA FREE'라고 적혀있더라. 그 후에는 물건을 살 때면 꼭 확인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마트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장물이 거의 플라스틱”이라며 “어떨 때는 내가 물건을 사는 건지, 돈 주고 쓰레기를 사는 건지 싶을 정도로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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