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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현정화, 과거 음주운전 사고 사과 “이유 막론 제 잘못”

입력 : 2020-05-31 15:46:56 수정 : 2020-05-31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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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탁구 여제’ 현정화가 과거 자신이 범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마사회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현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정화는 과거 2014년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했다. 당시 현정화는 음주 상태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영업용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사건 이후 자필 반성문을 공개했고 선수 촌장직에서는 사퇴한 바 있다

 

현정화는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무조건 잘못한 사건”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많은 분에게 죄송했다. 저한테 기대했던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한편, 현정화는 초등학교 3학년에 탁구를 시작한 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영자와 함께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91년 지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우승, 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석권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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