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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2020 대한민국’ 단체곡 ‘오리지날’ 첫 무대

입력 : 2020-04-25 15:41:38 수정 : 2020-04-25 15: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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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가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어제(24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프로젝트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기념하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오리지날 PARTY'와 함께 아재 래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오리지날 PARTY’에서는 아재 래퍼들과 양동근, 라이머, 임정희, 마이티마우스, 언터쳐블, 베이식, 차붐, 오담률 등 친한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한 데 모여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축하했다. 그중 베이식은 과거 주석의 스타일링을 똑같이 재연해 ‘정상을 향한 독주2’를 불렀고 언터쳐블은 즉석에서 축하 무대를 지원하는 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컴필레이션 앨범 단체곡 ’오리지날‘의 첫 무대가 공개되자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오랜만에 합류한 주석을 비롯해 더블케이, 배치기, 원썬, 45RPM, 허니패밀리, 얀키, 인피닛 플로우는 함께 무대에 올라 진짜 힙합 이야기를 토해냈다. 한 비트 속에 각양각색의 플로우가 쌓인 ’오리지날‘은 듣는 재미를 더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현장은 ’오리지날‘ 비트를 느끼며 즐기는 이들로 어느새 하나가 되었다.

 

아재 래퍼들은 ‘1999 대한민국’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개월 간 매진해왔다. 평범한 일상을 살며 잠시 내려놓은 음악 열정을 꺼내든 래퍼부터 더 큰 꿈을 위해 여전히 힙합을 공부하는 래퍼까지 한 뜻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영래퍼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주제별 5대 5 팀배틀 경연, ‘명곡의 밤’ 공연 등을 통해 힙합 팬들을 열광케하는 한편, 20여 년 전 국내 힙합 부흥기 시절을 회상케 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이끌었다. 

 

특히 매 순간 경쟁과 견제보다는 같은 시절을 공유한 동료로서 서로의 음악과 무대를 존중하는 아재 래퍼들의 모습이 ‘너힙아’만의 매력으로 다가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일상을 드러내며 식을 줄 모르는 힙합 사랑까지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을 아재 래퍼들의 진정성이 깃든 힙합 이야기에 점점 귀를 기울여갔고, 아재 래퍼들이 서로 힘을 모아 만든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듯 ‘너힙아’는 힙합 1세대 레전드 래퍼들을 모아 그들의 힙합 인생을 조명하고 시청자들의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매주 금요일 밤을 기분 좋게 물들였다. 

 

아재가 되어도 멋진 한국 힙합 1세대 레전드들의 이야기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한편,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은 오늘(25일) 낮 12시에 발매되며, 앨범에 수록된 아재 래퍼들의 개인 신곡 영상 또한 같은 시간 Mnet 네이버TV 및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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