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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오늘 3주기…마지막까지 빛났던 연기 열정

입력 : 2020-04-09 11:06:26 수정 : 2020-04-09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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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故 김영애는 지난 2017년 4월 9일 오전 췌장암 투병 중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고인은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행복을 팝니다’ ‘모래시계’ ‘장희빈’ ‘달려라 울엄마’ ‘황진이’ ‘해를 품은 달’ ‘미녀의 탄생’ ‘킬미힐미’ ‘닥터스’, 영화 ‘애자’ ‘변호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카트’ ‘허삼관’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판도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는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브라운관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친근한 배우였다.

 

그러다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촬영하던 중 그는 췌장암 판정 후 대수술을 받았으나, 이를 끝까지 숨기고 촬영을 감행했다.

 

그러나 4년 뒤인 2016년 건강은 다시 악화 됐다. 고인은 투병 사실을 숨기고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50회까지 병원을 오가는 투혼을 발휘해 촬영을 이어갔다. 그 후 병세가 악화해 작품이 끝나기 직전 하차하게 됐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후 각종 시상식, 영화제에서 고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고인은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영면했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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