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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신아영·연우 등 여자연예인→조주빈 인스타 차단 “토할것 같아”

입력 : 2020-03-25 10:43:00 수정 : 2020-03-25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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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지난 24일 가수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주빈의 계정 차단 화면을 캡처허며 “오케이! 차단했어요. 이런***** ***** ^^”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신아영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토할 것 같아”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제자에게 연락이 왔는데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하더라.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며 불쾌해했다.

 

조주빈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는 신경전달 물질 중 하나인 ‘아드레날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계정을 통해 약 4100여명이 넘는 여성을 팔로잉해 왔다.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된 뒤 그가 자신을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 연예인들은 잇달아 차단에 나서고 있다. 앞서 가수 연우, 배우 이유비, 이다인, 김하영 등이 팬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하고 계정을 차단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경찰관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빈에 대한 이름,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가인, 신아영, 연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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