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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일본 여행’ 나대한, 징계위원회 12일→16일로 연기

입력 : 2020-03-12 14:07:22 수정 : 2020-03-12 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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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코로나 19 자가 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은 국립 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의 징계위원회가 연기됐다.

 

12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돼있던 나대한의 징계위원회는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나대한 외에도 자가 격리 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것으로 드러난 단원 등이 추가로 밝혀져 이들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임할 예정이기 때문.

 

이에 대해 관계자는 “조사 등 다른 절차가 조금 더  추가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를 받게 된다. 나대한의 경우에는 경고 수준부터 감봉이나 정직, 최고 해임까지도 결정될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대한이 소속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해당 공연에 참여한 강수진 예술감독 및 130여 명의 단원과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야 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중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흔적 등을 직접 게재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국립발레단은 이번 사태와 더불어 공식 사과를 전했으며, 3월 공연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한편, 나대한은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를 통해서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사진=나대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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